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서 E-클래스 ‘E 200’ 종합점수 1위

26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에서 진행된 ‘2024 자동차안전도평가 콘퍼런스’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상국(사진 오른쪽)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이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 전형필 국장으로부터 최우수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벤츠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진행한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E 200’이 3개 분야 평가에서 최고 종합점수를 획득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전형필 모빌리티자동차국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엄성복 자동차안전연구원장, 메르세데스-벤츠 이상국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서울시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에서 진행된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콘퍼런스’에서 E 200이 이번 평가 대상 차종 중 가장 높은 종합점수로 1등급을 획득해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매년 자동차안전도평가를 진행하며 신차에 대한 안전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 결과를 소비자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E 200은 ▲충돌안전성, ▲외부통행자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등 총 3개 분야의 20개 항목 평가시험을 진행했으며, 평가 대상 9개 차종 가운데 가장 높은 종합점수인 91.92점을 기록했다.

E 200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돼 있다. 여기에는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전방의 정지 차량뿐만 아니라 차량 앞 위험 구역의 보행자 및 자전거 운전자를 감지해 충돌 경고 및 제동을 지원하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360도 카메라를 통해 차선 유지 기능을 지원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측면 충돌 감지 시 사이드 볼스터를 부풀려 앞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이 포함돼 더욱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또한 E 200에 탑재된 11개 에어백 중 ‘뒷좌석 사이드 백’은 심각한 측면 충격 발생 시, 도어 또는 사이드 월 트림과 뒷좌석 창가 승객 사이에 에어쿠션을 작동시켜 가슴 부위를 보호해 뒷좌석 탑승자의 심각한 부상을 줄이도록 돕는다.

한편 E 200은 국내 출시 이후 11월 기준 누적 7,700대 이상 판매된 모델로, 럭셔리 세단의 안락함과 최신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첨단 기술, 고급스러운 실내와 넓은 공간 등이 결합돼 편안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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