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내년 2월 14일까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이벤트 대상에 해당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 ETN(5종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종목으로는 삼성 KRX 금현물ETN, 삼성 S&P500 ETN, 삼성 나스닥100 ETN, 삼성 항셍테크 ETN(H) B, 삼성 일본니케이225선물 ETN(H)이다.

경품은 기간 내 이벤트 대상 종목(5종목) 순매수 합산 금액 구간에 따라 증정한다, 1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을 순매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8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3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을 순매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준다. 마지막으로, 500만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증시, 또는 특정 상품을 추종하는 패시브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관련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또 연말까지 중개형 ISA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 최대 3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웰컴(Welcome) 이벤트 ▷스타트업(Start-up) 이벤트 ▷레벨업(Level-up) 이벤트 ▷메이드 바이 유(Made by You) 이벤트 총 4가지로 구성됐으며, 타사 이전 금액은 2배로 인정된다.

ISA는 개인의 종합적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 지원을 취지로 2016년 도입된 절세계좌다. 한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할 수 있고 일정기간 경과 후 세제혜택이 부여되는 것이 장점이다. 연 2000만원 및 5년간 누적 최대 1억원 한도로 납입이 가능하다.

최근 삼성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100만명이 선택한 ISA’ 등의 콘텐츠를 업로드 해 눈길을 끌고 있기도 하다. 해당 시리즈는 연애 고백, 푸쉬업, 권투 샌드백, 바둑 대국 편 등 4편으로 구성됐으며 짧은 분량과 위트 있는 연출이 특징이다. 정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