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 오후 2시 시작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첫번째 변론준비기일인 27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인 배보윤(왼쪽부터), 배진한 변호사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향하고 있다. 2024.12.27 [공동취재] [연합]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절차가 27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이날 헌재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하기 위해 오후 2시께 헌재 심판정으로 들어갔다.
앞서 오후 1시 40분께에는 국회 탄핵소추 대리인단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와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 등이 먼저 도착해 변론준비기일 준비를 마쳤다.
윤 대통령 측에서는 헌법연구관 출신 배보윤 변호사, 배진한 변호사, 대구고검장을 지낸 윤갑근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변론준비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사실상 기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