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감사원 자체 감사 활동 평가 ‘A등급’ 달성

[사진=의령군]


[헤럴드경제(의령)=임순택 기자] 의령군이 자체 감사 활동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의령군은 감사원이 주관한 ‘2024 자체 감사 활동 심사’에서 A등급으로 평가됐다고 26일 밝혔다. 군 평가는 인구 30만 미만의 82개 군부 중 4위이며 지난해 B등급보다 한 단계 더 상승했다.

이번 평가에서 의령군은 ▷감사 기구의 전문성 확보 ▷감사 기구 지원 의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내부 통제 강화 ▷감사 기획과 수행 능력 ▷일상 감사 활성화 등 다각적 시책을 펼쳐 긍정적 평가를 끌어냈다.

특히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한 기관장의 의지와 모든 구성원의 전방위적 노력이 이번 A등급 달성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최고 등급 달성은 의령군 공직자 모두가 철저한 내부 통제를 기반으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중심의 내부 감사를 강화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하고 청렴한 의령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은 매년 지방자치단체, 중앙 부처, 공공기관 등 677개 기관의 감사 활동을 심사한다.

심사 기준은 ▷감사 기반 개선 ▷감사 기획·수행 역량 ▷감사 성과 ▷사후 관리 ▷적극 행정 지원 등 10개 지표를 평가해 A부터 D까지 등급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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