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송도국제도시 K-패션 허브 육성에 앞장”

글로벌 컨퍼런스·산학연 활동 예정


지난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최준호(왼쪽부터) 패션그룹형지 총괄부회장,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이 만나 송도국제도시의 글로벌화를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패션그룹형지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를 K-패션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는데 앞장선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부회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과 송도국제도시의 글로벌화를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인천 송도 지역 관련 기관장과 송도 대표 기업, 섬유패션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송도국제도시를 K-패션의 전초기지로 삼자는데 뜻을 모아 의미를 더했다. 이를 위해 K-패션 실현을 위한 글로벌 대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글로벌 섬유 패션 트렌드를 논의하고 눈으로 확인하면서, 각국 기업 간에 교류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을 송도국제도시에서 마련할 예정이다.

또 인천 송도에 소재한 세계적 패션대학인 뉴욕주립대 FIT 한국캠퍼스, 겐트대 송도글로벌캠퍼스 등과 연계해 글로벌 패션 인재 양성, 글로벌 패션 인프라 구축, K-패션 실현을 위한 구체적 연구활동으로 송도를 K-패션 도시로 함께 만드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국제도시 송도 인프라를 통해 K-패션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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