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의한 손상 방지·생활발수로 오염 제거
홈인테리어 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이 크리모패브릭 소재의 소파 ‘스위브 스윙’(사진)을 새로 선보였다.
스위브 스윙은 등받이와 팔걸이가 움직여 어떤 자세로도 편안히 쉴 수 있는 소파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등받이를 뒤로 밀고 팔걸이를 좌우로 움직이면 좌방석을 보다 넓게 활용 가능하다. 등받이 각도를 98도로 유지해 바른 자세로 앉거나, 침대처럼 눕거나, ‘양반다리’로 불리는 나비다리 자세로 편안하게 앉을 수 있게 한다. 등받이를 앞으로 당기면 등받이 각도가 110도로 비스듬해져 머리까지 편히 기대어 앉을 수 있다고 한샘 측은 전했다.
소재는 크리모패브릭이 활용됐다. 부드러운 실을 촘촘히 엮는(니팅) 가공법으로 제작돼 조밀하고 튼튼한 게 특징이다. 표면이 치밀해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할 공간이 없어 위생적이다. 뛰어난 내구성을 갖춰 반려동물에 의한 긁힘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생활발수 처리가 돼 물티슈만으로도 간편하게 오염이 제거된다고 덧붙였다.
또 아이와 함께 활용하기 좋도록 토퍼쿠션을 한층 더 덧대어 두툼한 방석처럼 탄탄하고 푹신한 착석감을 제공한다고.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동일한 원단으로 마감하고 브라켓이 측면에 노출되지 않게 했다고 밝혔다.
한샘 측은 “KS 품질관리 기준과 자체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최고(E0) 등급의 안전한 자재가 사용됐다”며 “가족 구성이 아이부터 반려동물까지 다양해지는 추세에 맞춰 신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했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