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만든 ‘집’, 배우 이장우 앞에 깜짝 등장 화제

LG전자 기술 집약한 주거 솔루션 ‘스마트코티지’
최근 B2C·B2B 사업 본격 시작 후 예능까지 등장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인지도 향상 기대


MBC 예능 ‘시골마을 이장우’에 등장한 LG전자 주거생활 솔루션 스마트코티지 [MBC 유튜브 캠처]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G전자의 주거생활 솔루션 ‘스마트코티지’가 MBC 예능 ‘시골마을 이장우’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 프로그램은 배우 이장우가 1년 동안 김제 시골마을에서 지내면서 버려진 폐양조장 일대를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키는 ‘시골마을 재생 프로젝트’다. 지난 25일 방영된 4회차에서 이장우는 자신 앞에 선물처럼 나타난 스마트코티지로 들어가 거실, 주방, 침실 등 내부를 둘러보며 LG전자의 기술력에 감탄했다. 게스트로 온 소녀시대 유리, 배우 윤시윤도 스마트코티지를 체험했다. 집 안으로 사람이 들어오자 창문 블라인드가 올라가고 조명이 켜지는 등 자동화된 시스템도 이목을 끌었다.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기술을 집약한 혁신적인 주거생활 솔루션이다. 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Second House)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신개념 모듈러 주택이다. 기본옵션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LG전자 히트펌프 냉난방공조 시스템과 AI 가전을 모두 갖추고 있다.

MBC 예능 ‘시골마을 이장우’에 등장한 LG전자 주거생활 솔루션 스마트코티지 [MBC 유튜브 캠처]


해당 화 시청률은 3.2%를 기록했다. ‘시골마을 이장우’는 시작부터 동시간대 MBC 프로그램 중 올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방송에 등장한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를 겪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청년단체 ‘오후협동조합’에 지원한 것이다. 오후협동조합은 청년들의 지방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한 전북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 선정된 단체다. 김제시에 방치된 유휴 공간을 재생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오후협동조합의 취지와 목표에 공감해 총 4개 동의 스마트코티지 지원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코티지를 숙박 시설로 사용하거나, 마을 방문객 또는 스마트코티지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한 ‘오픈 하우스’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조연우 LG전자 사내독립기업(CIC) 스마트코티지컴퍼니 대표는 “스마트코티지가 청년들의 정착과 지역사회를 재생하는 기반이 돼 지역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스마트코티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를 계획중인 일반고객(B2C)과 기업단체고객(B2B)을 대상으로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최근에는 SM엔터테인먼트에 연수원 용도로 스마트코티지 3개동을 공급했다. 이번 예능 프로그램을 통한 스마트코티지 인지도 및 사업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스마트코티지 고객은 형태와 크기에 따라 단층형 모델 ‘모노(MONO)’와 2층형 모델 ‘듀오(DUO)’ 중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코티지는 모듈 구조체와 창호, 배선,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의 70% 이상을 미리 제작한 뒤 배송되는 ‘프리패브(Prefabrication의 줄임말)’ 방식으로 만들어져,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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