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중국대사 “깊은 슬픔…어려운 시기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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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서 소방구급대원이 사고 여객기를 수색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29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각국 대사들은 속속 애도 메시지를 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오늘 아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참사 소식을 듣고 마음이 매우 아팠다”며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 어려운 시기에 한국 국민들과 마음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오늘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항공기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대사관 동료들을 대표해 유가족들과 부상자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이 어려운 시기에 주한중국대사관은 대한민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한대만대표부도 “대만 외교부는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에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대만 외교부는 “즉시 아시아태평양국 란샤리(藍夏禮) 국장을 통해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 이은호 대표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으며, 주한 타이베이대표부의 량광중(梁光中) 대표도 대만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한국 정부에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오늘 무안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항공기 사고의 모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