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대지구 다둥이 가족에 육아용품 선물

자녀 넷째 이상 출산장려금 2000만원 지원

노관규 시장(오른쪽)이 신대지구 다둥이 가족을 찾아 출산을 축하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이 최근 다섯째 아기를 출산한 지역의 다둥이 가족을 방문해 축하와 함께 육아용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노 시장은 지난 25일 해룡면 신대지구에 거주하는 다둥이 가정에서 다섯번 째 아이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축하 인사차 산후조리원을 방문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금당지구 모 산부인과 병원 산후조리원에서 산후조리 중에 있다.

시는 다섯번째를 출산한 다둥이 가정에 출생·양육·돌봄에 대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설명하고 안내했다.

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생아 출산장려금 첫째 50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1500만원, 넷째 이상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5년부터는 출생 수당(월 20만원) ▲산후조리 비용(100만원) ▲첫 만남 이용권(300만원) ▲육아용품 구매비(50만원) ▲한방첩약 지원(40만원) ▲아동수당(월 10만원) ▲부모 급여(100만원)를 비롯해 각종 문화·복지혜택 25종 등 다양한 출산 양육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노 시장은 “국가적으로도 큰 문제로 다가온 저출산 상황에서 다섯째 아이 탄생은 크나큰 경사”라며 “모든 출산 가정이 축복받고 안전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순천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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