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탄핵소추 등 정국 상황에 대한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는 모습. [연합] |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당국은 행정력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히 사고를 수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무안공항에서 항공기가 추락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며 “일분일초가 시급한 위기 상황이다.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국회와 민주당도 사고 수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항공기의 활주로 이탈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청은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에 도착한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었다고 한다. 소방청은 이 사고로 오전 10시 현재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