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1학년 학생 10명, 미국 동부 지역 탐방
김길성 중구청장. [중구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사진) 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박장선)이 지난 27일 중구청에서 제2기 ‘도전! 글로벌 탐험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탐험대는 중구 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해외문화체험 장학 사업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지난 7월 모집을 통해 최종 1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2025년 1월 8일부터 1월 15일까지(6박 8일) 미국 동부 지역을 탐방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게 된다. 하버드대학교, 예일대학교, MIT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을 방문해 재학생과 만남을 통해 꿈을 키우고 UN본부와 스타트업 기업, 뉴욕과 워싱턴 D.C. 주요 명소를 견학하며 시야를 넓힐 예정이다.
중구 글로벌탐험대 발대식. [중구 제공] |
중구장학재단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탐방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과 11월 두 차례 사전간담회를 열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탐방 일정, 안전관리, 준비사항 등을 점검하며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탐험대가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중요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중구 학생들이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중구가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