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중학생 꿈 찾기 프로젝트 ‘촉촉콘서트’ 개최

서울대 학부생 13명이 진로 강연


구로구가 개최한 촉촉콘서트 모습. [구로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구로구는 26일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에서 구로진로직업체험센터와 서울대학교 사회대 동아리이자 서울시 사회공헌 비정부기구(NGO)인 ‘드림컨설턴트’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중학생 꿈 찾기 프로젝트 ‘촉촉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촉촉콘서트는 서울대학교 학부생으로 구성된 드림컨설턴트가 자신이 꿈을 찾게 된 과정, 슬럼프 극복 방법, 청소년기 고민과 해결 과정, 학과 정보 등을 강연 콘서트(공연) 형식으로 청소년에게 전하는 프로그램. 구 차원에서 촉촉콘서트를 개최한 것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구로구가 유일하다.

이번 행사에는 구로구 관내 7개 중학교에서 7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강연자로 나선 13명의 대학생 인생 길잡이(멘토)는 진로 강연과 함께 의예과, 수의학과, 첨단융합학부, 정치외교학부 등 12개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촉촉콘서트에 대한 호응이 높았던 만큼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새로운 꿈을 찾고 더 높은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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