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리블랙스완 흑맥아 담았다, 하이트진로 ‘스타우트’ 13년만에 리뉴얼

[하이트진로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하이트진로가 출시 33년차인 ‘스타우트(사진)’의 주질과 패키지 디자인을 손질했다고 30일 밝혔다. 1991년 국내 최초 라거 타입 흑맥주로 출시된 스타우트는 현재까지 누적 약 6억병 이상 판매된 제품이다.

하이트진로는 귀리를 담아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주질을 완성했다. 여기에 네덜란드산 블랙스완 흑맥아를 라거 공법으로 발효시켰다. 흑맥주와 라거맥주 마니아를 모두 품으려는 전략이 엿보인다.

새로운 디자인에는 스타우트의 주요 원재료를 담았다. 흑조 로고를 사용해 블랙스완 흑맥아를 시각화했다. 흑맥주를 나타내는 티타늄 블랙 바탕에 귀리의 부드러움을 고급스럽게 담은 골드 색상도 입혔다. 리뉴얼 제품은 1.6ℓ 페트와 500㎖ 캔으로 출시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흑맥주는 쓰다는 편견을 깨고 소비자에게 부드럽고 풍미 있는 흑맥주를 선보이고자 스타우트의 전면 리뉴얼을 13년 만에 단행했다”며 “더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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