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팀-3센터-2TF에 1사업단 신설 조직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사진)이 ‘데이터플랫폼태스크포스’를 내년 가동한다. 이 TF는 제조현장의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지능형 산업단지로 전환을 목표로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현을 추진하게 된다.
공단은 이처럼 2025년 조직 추진체계를 정비해 산업단지의 성장지원과 윤리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공단은 전국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해 주요 산업단지를 관리하고 조성하는 기관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2팀-3센터-2TF와 1사업단 신설로 짜여졌다.
조직문화 개선과 감사기능 강화를 위해 ‘상생복지팀’, ‘감사팀’ 2개 팀이 신설된다. 상생복지팀은 조직 내 세대 간의 소통강화 등 조직문화의 혁신을 추진하고, 감사팀은 조직운영의 투명성 제고에 집중한다.
산단 신재생에너지 확산, 지역투자 활성화 및 준법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산단신재생에너지센터’, ‘기회발전특구센터’, ‘준법윤리센터’ 등 3개 센터도 새로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현장의 산업정책 수행에 민첩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센터는 공공주도 태양광 보급확산을 통해 산단 탄소중립을 실현하게 된다. 기업의 지방투자 지원을 위한 기회발전특구센터 운영으로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정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미래형 산단으로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2개의 데이터플랫폼TF와 ‘문화산단조성TF’도 가동한다. 문화산단조성TF는 문화융합산단 정책의 실행력 강화를 통해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곳으로 만들게 된다.
이밖에 조직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울산사업단‘을 신설한다. 사업단은 온산산단 확장사업 추진과 동시에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업종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산단 성장지원과 윤리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 국민과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 했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