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서울문화재단 대표 등 임명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송형중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김만기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도 임명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공사 신임 사장.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시는 공석이던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에 황상하 전 서울주택도시공사 기획경영본부장을 30일 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황 신임 사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 금융사업추진단장, 기획조정실장, 자산관리본부장, 기획경영본부장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강력하게 추진하는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서울시에서 중점 추진하는 고품격 임대주택 건설·공급, 장기전세주택Ⅱ(미리내집) 확대 공급,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등 현안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공사의 지속 가능한 공익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건전성 확보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 [서울시 제공]


이와 함께 서울시는 2025년 1월 1일 자로 서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송형종 전 서울시 문화수석을, 비상임이사에 김용관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와 이재민 전 강남구의회 의원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은 재단 정관에 따른 공개경쟁 절차와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뤄졌으며 임기는 3년이다.

송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시문화 수석과 상명대학교 문화기술대학원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다. 예술계 현장 경험과 정책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송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문화재단의 인적·물적 자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문화도시 서울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 [서울시 제공]


또한 서울시는 현재 공석 상태인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최항도 전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최 신임 이사장은 서울시 행정국장, 경제진흥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30년간 서울시 민생 안정에 힘써왔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은 1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해 앞으로 3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항도 신임 이사장은 “재단의 고유 업무인 소상공인 금융지원은 물론, 전문 컨설팅·교육 등 다양한 경영지원 사업도 확대해 ‘소기업·소상공인이 사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만기 서울디지털재단 신임 이사장. [서울시 제공]


이와 함께 서울시는 서울디지털재단 제4대 신임 이사장에 김만기 前 서울관광재단 본부장을 임명했다.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1월 2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해 앞으로 3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울시 출연기관 중 하나인 서울관광재단에서 국제관광·MICE본부장을 역임한 김 신임 이사장은 해외 현장 경험과 전략적 기획력을 갖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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