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광주직할시장 김양배 前 장관 별세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문민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김양배 씨가 향년 86세로 별세했다.

곡성군 출신인 김 전 장관은 광주고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4회)에 합격한 이후 내무부(현 행안부)와 전북도청, 전남도청 등지에서 근무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관선 진안군수, 순천시장, 초대 광주직할(광역)시장, 전라남도 부지사, 문민정부(김영삼) 초대 행정수석비서관, 농림수산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지냈다. 제12대 전국구(현 비례대표) 국회의원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희 여사와 딸 수진,수연씨, 사위 이태규(의정부성모병원 부원장), 박경윤(미래에셋 본부장) 씨가 있다. 매제가 김정태 전주상의 회장이다.

빈소는 30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02-2258-5940)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월 1일 오전 5시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