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광진경제허브센터’ 입주 기업 모집…1월 24일까지

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사진)가 내달 24일까지 광진경제허브센터에 입주할 신규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진경제허브센터는 우수 벤처기업을 조기 발굴해 육성하는 창업지원 공간이다. 첨단 장비와 정보기술(IT),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원활한 경영 활동을 도와준다. 현재는 54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투자 전문 기업인 엔슬파트너스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사무실 임대료는 23㎡(7평) 기준 연 170~240만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모바일 테스트베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화상면접실 같은 최신 설비 사용이 자유롭다. 회의실과 탕비실, 휴게실 또한 이용 가능하다. 창업 교육과 컨설팅, 투자 연계도 지원해 역량 강화를 돕는다.

대상은 창업 3년 이내 기업과 예비창업기업, 벤처인증기업이다. 단, 법인등기부등본상 본점 이전이 어렵거나 휴·폐업 중인 경우 등은 제한된다.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25개사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는 2025년 2월 중 공개되며, 입주는 3월부터 진행된다. 계약은 1년 단위로 이뤄지며 최대 5년까지 입주 가능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의 대표적 창업 거점인 광진경제허브센터에서 함께할 유망기업을 찾고 있다”라며, “미래 성장 동력인 창업기업을 성공으로 이끌 도약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진경제허브센터. [광진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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