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부산수출원스톱센터’ 운영…지역 수출 교두보 역할

수출원스톱센터 운영 장면. [사진=부산경제진흥원]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경제진흥원은 31일 부산수출원스톱센터가 개소 3년 차를 맞아 지역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수출원스톱센터는 부산시의 글로벌 허브 정책에 따라 2022년 개소 이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 내용으로는 수출 애로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대학생 통상지원단 등이 있으며, 10여 개 수출 지원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센터는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부산 중소기업에 수출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수출 애로 해소에 대한 지원 등을 제공하며, 지산학 연계 프로세스 구축과 부산지역 수출지원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센터는 201건의 컨설팅과 23회의 수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해외바이어 발굴과 탄소 국경제도, 해외 조달시장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158개 기업이 교육을 이수했다. 대학생 통상지원단은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학생들에게 수출 실무 경험을 제공하여 지역 맞춤형 수출 전문가를 양성했다.

한 부산 중소기업 대표는 “부산수출원스톱센터의 컨설팅과 교육 덕분에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산은 중소기업 중심의 수출구조로, 진흥원은 내년에도 센터를 통해 수출 경쟁력과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서 수출지원 기관과 협력해 해외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고, 체계화된 수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바우처 지원사업과 물류 네트워크 지원사업 등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은 “부산수출원스톱센터가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 및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거점기관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며, “통상환경 변화에 따라 One-Stop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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