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위원회’ 발족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공단 본사에서 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업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해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위원회는 공단이 수행하는 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업의 기술적인 현안사항을 검토하고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했다.

중·저준위 및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업의 기술적인 의사결정 사항을 전문가 집단의 종합적인 검토 의견을 추가적으로 반영해 사회적 수용성을 더욱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단은 이날 열린 발족식에서 방사성폐기물 특성, 핵종분석, 천연방벽, 안전성평가 등 방사성폐기물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1명을 기술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장은 김용완 공단 부이사장이 맡는다.

앞으로 공단은 주기적으로 위원회를 개최해 안건별로 관련 분야 기술위원을 초빙할 예정이다.

김용완 공단 부이사장은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위원회 운영을 통해 국내 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업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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