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황유민, 어린이재활센터 1200만원 기부

하남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에

황유민 프로 기부금 전달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황유민(21, 롯데)이 보바스 어린이 재활센터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1200만원을 기부했다.

황유민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22년 8월 KLPGA에 입회해, ‘KLPGA 2022 솔라고 점프투어’ 11차전과 12차전에서 연속 우승으로 점프투어 3차 대회 상금순위 1위를 차지하면서 KLPGA 정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2023년 정규투어에 입성해, 장타와 공격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2023 대유위니아 · MBN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올해 국내 개막전인 ‘2024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달성할 뿐만 아니라 4번의 준우승을 기록하고, 2024년 KLPGA 정규투어 상금 랭킹 4위에 올랐으며, 작은 체구에 비해 호쾌한 장타로 많은 팬층을 이루고 있어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가 받는 인기상을 수상했다.

황유민은 “재활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는 개원 초기부터 전문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유민 프로는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기부와 봉사를 통해 스포츠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부도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장애어린이 재활치료 환경의 열악함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의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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