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유족 지원 특별법 언급한 국힘…현장 매일 간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긴급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보윤·임이자 비대위원, 권성동 원내대표, 권영세 비대위원장, 김상훈(정책위의장)·최형두·김용태 비대위원.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국민의힘은 31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유가족 지원을 위한 특별법 입법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당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유가족들의 생활과 안전을 위해 지원이 굉장히 필요하고, 트라우마도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정부가 이러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강력히 촉구한다”고도 강조했다.

대책위는 또 국가 애도 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여당 의원 20여명이 매일 릴레이로 무안공항을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희생자를 조문하기로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새해 첫날인 다음 달 1일 무안공항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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