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넘치는 민생경제 기반 구축
고품격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
시민 우선의 따뜻한 행복도시 구현
미래가치가 숨쉬는 균형발전 도시조성
현장중심 소통·공정한 시민 맞춤 행정 구현
나동연 양산시장. [사진=임순택 기자] |
[헤럴드경제(양산)=임순택 기자] 나동연 양산시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에는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자세로 시민과 함께 꿈꾸고 행동하며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나 시장은 “지난해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강인한 시민정신 덕분에 우리시는 꾸준히 전진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로 많은 정책과 현안 사업을 해결할 수 있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투자유치와 지원, 청년 자립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또 “문화와 관광의 도시로서 양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산업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양산시는 우주항공, 방산용 실란트 소재 기술 개발 및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문화관광사업으로 시민 여가 공간을 조성했다. 남물금 하이패스IC 설치 및 쿨금지구 뉴빌리지 공모사업으로 교통 인프라를 확충했으며, 천성산 해맞이 관광자원화와 문화축전으로 양산을 알리고 시민 자부심을 높였다. 2025년에는 글로벌 복합 위기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나 시장은 2025년 새해 시정 방향에는 “민생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계층별 취업서비스를 제공, 신성장 산업과 유망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지원과 소상공인 민생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며, 우주항공 및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양산시는 2026년 시승격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양산방문의 해’를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며 “특색 있는 관광 인프라 구축과 축제,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관광 도시로의 자긍심을 높이고,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국규모 파크골프대회, 전지훈련단을 유치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웅상센트럴파크와 사송복합커뮤니티 조성으로 시민의 여가 생활을 풍요롭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동연 양산시장. [사진=임순택 기자] |
나 시장은 “시민이 우선인 따뜻한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돌봄환경을 조성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기가구 발굴과 통합사례관리로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와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미래전략산업 교육특구와 양산지혜마루 운영을 통해 맞춤형 교육과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빈틈없는 안전도시 구현과 품격 있는 도시개발로 시민 자부심을 높이고, 24시간 재난안전 상황실 운영과 CCTV 확대 등으로 시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와 다양한 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힘쓰며, 도로 인프라 확충으로 교통불편 해소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정주여건 개선과 문화관광벨트 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계획을 수립해 청정 대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나 시장은 “자원회수시설 현대화 및 바이오가스화시설 증설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소통행정을 실현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도시를 구현하겠다”면서 “민원 행정 서비스도 개선하여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감동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양산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해이며, 우리는 미래를 설계하고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다”면서 “좋은 미래는 계획과 노력이 필요하며,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자세로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