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의과학대학교]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동의과학대학교는 11월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동의의료원과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어학연수생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건강 검진은 유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검진 대상은 ▷외국인 친화형 학과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72명 ▷한국어교육원 어학연수생 103명을 포함해 총 275명이다.
검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동의의료원 4층 일반검진실에서 이뤄졌으며 주요 검진 항목은 ▷혈액 검사 ▷B형 간염 검사 ▷영상 검사 ▷구강 검진 등이다.
이번 건강 검진은 유학생들에게 건강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조기 질병 발견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유학 생활 동안 건강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줄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본교와 동의의료원의 협력을 통해 유학생들은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은 “이번 건강 검진을 통해 유학생들이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더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유학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교 차원에서 유학생들의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