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전남 무안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임시 안치소에서 구급차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광주 희생자 수가 85명으로 늘어났다.
광주시는 31일 광주 희생자 수를 기존 81명에서 4명 추가된 85명으로 변경 집계했다고 밝혔다.
주소지상 광주 주민은 81명이었으나 충남 천안 1명, 전남 화순 1명, 전남 영광 2명도 실질적인 광주 거주민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탑승객 181명(승객 175명·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이 구조되고 179명이 사망했다.
승무원을 제외한 여객기 승객 175명 중 전남도민 72명, 광주시민 85명, 전북도민 6명, 경기도민 4명, 서울시민 3명, 제주도민 2명, 경남도민 1명, 태국인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