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자케시’ 자격취득 과정 신설
2일간 집중 교육 이후 자격 시험
2일간 집중 교육 이후 자격 시험
골든블랑 아카데미가 국제 공인 사케 전문가 ‘키키자케시(唎酒師)’ 자격취득 과정(사진)을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골든블랑 아카데미는 드링크 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인터리커가 설립한 주류 전문 교육기관이다. 와인, 위스키, 주류 경영 등 전문가 과정을 운영 중이다. 키키자케시란 일본의 사케 서비스 연구회(SSI)에서 공인하는 일본술 전문가 자격이다. 사케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었다. 전 세계 5만명 이상이 취득해 사케 소믈리에, 강사, 컨설팅, 요식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골든블랑 아카데미의 키키자케시 자격취득 과정은 2일간 사케 분야 전문 강사진의 집중교육(16시간)과 자격시험으로 이뤄진다. 국내 사케 교육 최초로 SSI 소속 일본인 강사가 강의한다. 전문가의 통역도 병행한다.
교육 일정 첫날에는 기초이론과 시험 대비 유형분석 및 테이스팅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사케의 품질 평가와 프로모션 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40종 이상의 테이스팅을 제공한다. 시험은 별도로 사전 공지된 날짜에 진행한다. 일본 SSI본부에서 감독관을 파견해 3시간 동안 필기시험과 테이스팅, 프로모션 기획서 등을 평가한다.
차훈 인터리커 대표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주류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해 주류업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