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명 강남구청장. [강남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사진)가 강남청소년수련관과 역삼청소년수련관의 명칭을 각각 강남청소년센터와 역삼청소년센터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주민과 청소년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지역사회 중심 시설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1일부터 다자녀 가족 이용료 할인(30%) 대상을 기존 세 자녀 이상에서 두 자녀 이상 청소년으로 확대했다.
또한, ▷다양한 교육·체험·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동아리 지원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 ▷청소년 참여기구 확대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과 참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주민을 위한 수영장과 스포츠 프로그램 및 교양 강좌를 확대하고,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세대통합 수영대회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도 계획 중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립 청소년센터가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키우고,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