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사진)이 이달 1일자로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3일 소진공에 따르면 대내·외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부서별 업무기능 조정과 직무중심의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달 26일 조직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소진공 조직은 기존 6본부 1연구센터 22실 8지역본부에서 7본부 1연구소 23실 8지역본부로 변경됐다.

우선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 재도전 지원, 비용부담 완화 등 소상공인 경영안정화를 위해 재기지원본부를 경영안정본부로 개편해 기능을 강화했다. 또 해당 본부 내 현장애로대응팀을 신설, 4대 생업피해를 총괄 관리하게 된다.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개선방안 발표 후속조치로 상품권유통관리팀을 신설, 현 온누리상품권사업점검단(TF)를 정규조직화해 운영한다. 지역소멸 위기·내수경기 침체 등의 위기 극복을 위해 골목형상점가육성팀을 신설해 지역상권 활성화의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이 밖에도 경영관리와 현장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ESG혁신실에서 ESG평가본부로 격상하는 등 주요현안 대응과 경영관리 강화 측면을 고려해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소진공은 설명했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