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 부산지구, ‘2025년 신년인사회’ 개최…“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일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별관 1층 강당에서 조홍제 총재가 ‘2025년 을사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라이온스 부산지구]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는 3일 라이온스 부산지구 별관 1층에서 ‘2025년 을사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맞아 부산지구 회원들의 건강과 화합을 기원하고,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애도하는 마음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행사에는 조홍제 부산지구 총재와 최중열 국제라이온스협회 전 국제회장, 경윤호 부산시 정무특별보좌관, 주종기 355복합지구 초대의장, 김용권 지구 제1부총재, 이숙희 지구 제2부총재, 김선호 전총재(전총재회 의장), 김창석·김인대·이달수·박유근·강판수 전총재, 박오선 사무총장, 박철범 재무총장, 성향숙 기획총장, 감경태 지구감사, 이현욱 총재고문회 회장 등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3일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별관 1층 강당에서 열린 ‘2025 을사년 신년인사회’에서 조홍제 총재와 최중열 전 국제회장, 경윤호 부산시 정무특별보좌관, 주종기 355복합지구 초대의장, 김용권 지구 제1부총재, 이숙희 지구 제2부총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라이온스 부산지구]


조홍제 부산지구 총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라이온스 지도자들이 상반기 지구의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우리 지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감동적인 봉사’라는 표어를 바탕으로 부산지구 발전과 라이온스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라이온스 지도자들에게 변함없는 봉사 열정과 참여”를 부탁했다.

최중열 전 국제회장은 “저는 대한민국의 안전과 복을 기원하며, 여러분이 소속된 단체를 사랑하고 진정한 라이온스가 돼야 한다”면서 “개인 이익을 추구하지 말고, 봉사활동과 더불어 어려운 나라에 도움을 주는 LCIF 기금 100불 기부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윤호 부산시 정무특별보좌관이 박형준 부산시장을 대신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라이온스 부산지구]


경윤호 부산시 정무특별보좌관도 박형준 부산시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사회 기본은 라이온들이 함께 잘 지내고 남을 돕는 것이라 생각하며, 부산지구는 지난해 시력 보존사업, 해운대 수목원 나무심기, 자원봉사 등 라이온스 부산지구의 봉사활동이 큰 힘이 됐다”며 “올 한 해도 박형준 부산시장님과 공무원들이 노력해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을 만들어 서울과 함께 양대 축으로 성장시켜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3일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별관 1층 강당에서 열린 ‘2025 을사년 신년인사회’에서 조홍제 총재와 최중열 전 국제회장, 경윤호 부산시 정무특별보좌관, 주종기 355복합지구 초대의장, 김용권 지구 제1부총재, 이숙희 지구 제2부총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라이온스 부산지구]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는 1917년 시카고에서 설립된 비영리 봉사 단체로, 현재 시민사회 단체 NGO 1위로 활동하고 있다. 216개국에 750여 개 관할지구가 있으며, 355-A지구는 부산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조홍제 총재(성래종합건설 대표)가 2024~2025 금회기 취임해 ▷우리는 봉사한다 ▷회원확장 최우선 사업 ▷연수원 강화를 통한 지도력 개발 ▷LCIF 기금모금 활성화 ▷역대 지구 중점사업 계승발전 ▷국제협회 중점사업 실천 등 6가지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2024.7.1~2024.12.31) 4개의 신생클럽을 탄생하고, 국제구호기금(LCIF) 약 5억원을 재단에 기탁했다. 현재 6500여 명의 회원이 ‘우리는 봉사한다’는 모토 아래 ‘자유’, ‘지성’, ‘우리 국가의 안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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