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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고 전 뱅크오브호프 최고재무책임자가 2일 CBB 뱅크의 신임 전무 겸 최고운영책임자 (Chief Operating Officer, COO)로 임명되면서 한인은행계에 전격 복귀했다.
공인회계사(CPA)출신인 알렉스 고 전무는 회계법인 KPMG로 금융계에 입문한 이후 구 윌셔은행의 CFO를 역임했고 이후 BBCN과 윌셔은행의 합병으로 출범한 뱅크오브호프에서도 CFO와 수석 전무직을 역임했다.
2023년 초 뱅크오브호프를 떠난 고 전무는 이후 중국계 로얄비즈니스 뱅크의 지주사 RBB 뱅콥의 수석 부사장 겸 CFO로 자리를 옮겼다가 2025년 새해 시작과 함께 CBB뱅크를 통해 한인은행계로 돌아오게 됐다. .
고 전무는 “CBB 뱅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여정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간 KPMG와 뱅크오브호프 등을 거치며 쌓아온 뱅킹 노하우를 바탕으로, 은행의 고객 중심 서비스와 성장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CBB 뱅크의 제임스 홍 행장은 “고 전무는 다양한 조직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왔다. 그의 합류는 CBB 뱅크가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장기적인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