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광주 동구 광산동에 있는 옛전남도청 복원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4일 오전 8시 41분께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복원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공사장에 있던 작업자들은 불이 확산하기 전에 대피해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러나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신고가 빗발쳤다.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인 오전 9시 1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진화 중이다.
당국은 용접 과정에서 불티가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