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 안동시는 새해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효율적인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광택시 코스를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코스마다 중복되는 콘텐츠를 없애고 이동시간을 최소화해 효율적인 동선을 만들기 위해 관광지를 하회권역, 도산권역, 동부권역, 시내권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눴다.

각각 5시간 코스와 7시간 코스를 만들어 이용 시간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개편된 코스에는 안동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자연과 문화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예끼마을, 선성수상길, 선성현문화단지, 안동포타운, 묵계서원 등을 추가했다.

안동의 깊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송정종택, 퇴계종택, 계상서당, 한서암, 퇴계선생 묘로 이뤄진 특별 코스도 추가했다.

예약안내, 관광코스, 이용요금, 기사 소개 등 상세내용은 안동관광택시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관광서비스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새롭게 개편된 관광택시 코스를 통해 K-관광 중심 안동의 다양한 문화적, 역사적 자원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