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태선 대한체육회장 후보가 선거캠프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태선 후보 제공] |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강태선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가 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
강태선 후보는 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블랙야크 양재별관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대한체육회를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고, 체육인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한테니스협회 주원홍 회장, 산악인 엄홍길,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 등 500여명의 지지자와 서포터즈가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된 엄홍길 대장은 “강태선 후보는 굳건한 신념과 리더십으로 체육계의 어려움을 헤쳐 나갈 적임자”라고 했다. 양준혁은 “강 후보는 풍부한 경험을 통해 체육계에 필요한 변화의 방향을 제시할 새로운 리더”라며 “이번 선거가 체육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캠프는 선거운동의 중심지로 운영되며, 지지자와 체육인들이 소통하고 정책 비전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