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도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 선점 투자수요, 남양주 화도 ‘상권 희소성’에 주목 |

금리 인하 및 부동산 시장 개선 등 학습효과, 활발한 선점투자 요인 꼽혀

상권 희소성 높은 지역 내 랜드마크 상업시설, 수요 관심 극대화

빌리브 센트하이 조감도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상권 희소성이 부각되는 상권지에 대한 선점투자가 활발하다. 금리 인하 및 시장경기 개선 조짐에 따라, 과거 부동산 시장에서 반복돼 온 학습효과에 주목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상업용지가 희소하거나 대형 랜드마크 상업시설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독점적 지위를 누릴 수 있는 상업시설 등이 블루칩으로 꼽힌다.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시장경기 등에 따라 뚜렷한 사이클을 나타내 왔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0.5~0.75%에 분포해 0%대 금리가 이어졌고, 부동산 시장이 호황기를 누렸던 지난 2020년 1분기부터 21년 3분기까지 국내 집합상가의 연간 투자수익률은 무려 5.4%~6.58%에 달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주요 상권지 및 상업시설 희소성이 높은 지역에서는 이 같은 수익률이 더욱 극대화된다는 점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상업시설이 부족한 지역은 기본적으로 공실률이 낮고 투자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에 더해, 시장 회복기 및 상승기에는 투자 수익률이 더욱 폭발적으로 상승한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2025년 들어 미국발 금리인하가 국내 기준금리 인하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고 있는 만큼 이들 지역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9월~12월까지 미국 기준금리가 3번에 걸쳐 총 1%p 인하를 거치면서 한국은행 기준금리 역시 두 번에 걸쳐 총 0.5%p의 인하가 전격 단행됐다. 아울러 올해에도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예상되고 있다는 점도 체크 포인트다.

이에 선점 투자수요의 주목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 수도권에서는 남양주 화도 일대다. 상권지 내 상업용지의 부족으로 인한 상권 희소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는 데 더해, 유동인구 및 상권가치의 폭발적인 향상이 예고된 대형 교통호재의 중심 수혜까지 누릴 수 있어서다.

남양주 화도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교통호재로 불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의 최대 수혜처 중 하나로 분류된다. GTX-B 노선이 인천 송도부터 서울의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을 관통하는 가운데,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에서 마석역(화도)까지 불과 20분대로 주파할 수 있어 수도권 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 때문이다.

특히 마석역이 위치한 마석우리 일대는 남양주 화도를 대표하는 핵심상권지로, 유동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인해 비약적인 상권가치 향상이 기대된다. 90여년을 이어온 5일장으로 매 3일, 8일 열려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마석우리 5일장’을 필두로 일평균 약 26만명이 이용하는 경춘선 마석역의 상권 수준이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더욱이 일대는 중심 상업지구 내 용도지역상 상업시설 자체가 부족해 희소성도 높다. 약 20년가량 대형 상업시설 분양이 없었던 이유로, 일대는 독점적인 수요를 누리는 이른바 ‘항아리 상권’의 전형으로 분류된다.

여기에 일대 6만 4000여명의 주거수요와 함께 수변공원인 ‘마석우천 그린웨이’를 이용하는 나들이객을 배후로 두고, 주변에 심석초중고, 송라초중 등이 인접해 있어 학생 및 학부모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등 복합상권이 구성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이에 남양주 화도 일대에 약 20년 만에 들어서는 대형 상업시설 분양 소식이 주목받고 있다. 침체됐던 수도권 분양시장에도 이례적인 속도로 100% 분양을 마친 ‘빌리브 센트하이’(250가구) 공동주택과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로, 지하 5층~지상 29층, 총 3개동 가운데 지상 1~3층에 들어선다. 규모는 총 97개 호실, 연면적 6만 774㎡ 규모를 갖춘 ‘빌리브 센트하이 골든플레이스’다.

마석우리 내에서도 대로변 한복판 입지를 지닌 ‘빌리브 센트하이 골든플레이스’는 상품성 역시 차별화 했다. 먼저 자연스러운 수요 유입 동선과 체류시간 증대 등을 위해 각종 특화설계를 대거 적용했다. 대로변 입지에 걸맞은 가시성 높은 차별화된 외관설계를 갖췄고, 수변공원 및 유동인구 흡수를 위해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된다. 상업시설 전체를 관통하는 메인통로 역시 인접상권을 고려해 자연스러운 유입이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편의성을 극대화한 주차여건도 기대를 모은다. 지하 1층~지하 5층으로 구성된 주차장 가운데, 지하 1층을 상업시설 전용 주차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총 106대 주차대수가 확보되는 것으로, 일대 상권의 주차대수 부족이 불편으로 지적돼 온 만큼 여유로운 주차여건의 가치가 높게 평가될 전망이다.

‘빌리브 센트하이 골든플레이스’의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