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 6일부터 은행권 저출생 극복상품 공시
14개 은행, 총 24개 상품 등록…참여 확대 계획
14개 은행, 총 24개 상품 등록…참여 확대 계획
서울 중구에 있는 은행회관 전경 [은행연합회 제공]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은행연합회는 소비자가 상황에 맞는 은행권의 저출생 극복상품을 손쉽게 비교 검색할 수 있도록 소비자포털 내 저출생 극복상품을 공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은행권은 그동안 결혼·출산과 관련해 예·적금 금리 우대, 다자녀 가구 대상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이며 출산 장려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 공동대표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은행연합회는 각 은행의 저출생 관련 대표 여·수신 상품 정보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상품 접근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시된 주요 은행권 저출생 극복상품 리스트 [은행연 홈페이지 캡처] |
현재 공시에는 14개 은행이 제공하는 총 24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다. 향후 참여 은행과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은행연 관계자는 “이번 공시를 계기로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각 은행과 협력해 다양한 캠페인과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