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변화 방향 읽고 준비 철저히 해야”
“변화 방향 읽고 준비 철저히 해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지난 3일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기업가치 밸류업(가치 제고)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자산 성장 중심의 영업에 더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정 행장은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시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New Route for Value-up(밸류업을 위한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정 행장을 비롯해 약 100명이 참석했다.
정 행장은 이 자리에서 “변화의 방향을 잘 읽고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영업방식의 변화 ▷미래를 위한 변화 ▷현장의 변화 등 세 가지를 당부했다.
그는 “이런 변화의 과정에서 특히 리더들이 도덕적으로 바른 기준을 가지고 균형을 잡아야 한다”며 “믿을 수 있는 신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작년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경영환경 변화에 맞춘 ‘성장방식 전환’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주요 전략과 세부 추진계획도 논의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종합업적평가 대회도 진행했다. 지난 1년간 영업 현장에서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성과를 거둔 커뮤니티와 직원에게 포상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