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부부 3억 기부…“도움 줄 수 있어 큰 감사”

현빈 손예진 부부.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현빈(42)·손예진(42) 부부가 아픈 아이들에게 온정을 베풀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6일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빈 손예진 부부는 2023년에 이어 을사년 새해에도 사회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힘을 보탰다.

두 사람은 아산병원과 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및 산부인과 발전 기금으로 각각 1억 5000만 원을 기부하며 총 3억 원의 후원 소식을 알렸다.

현빈 손예진 부부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큰 감사함을 느낀다. 조금이라도 마음을 나누고 싶다. 지금 이 순간에도 힘든 시간을 보내는 누군가에게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를 볼 때마다 그렇지 못한 아이들을 생각하면 왜 인지 모를 죄책감이 든다. 아픈 아이들이 본연의 해맑은 모습으로 돌아가 건강히 세상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했다

현빈 손예진 부부의 기부금은 아산병원을 통해서는 어려운 환경의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쓰이게 되며, 삼성병원 발전 기금을 통해서는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지원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22년 3월 결혼, 그해 12월 아들을 낳았다. 현빈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손예진은 3월부터 넷플릭스 ‘스캔들’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감독 이재용·2003)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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