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CJ 그룹간 물류협업 성과
라스트마일 고객만족도 향상 기대
라스트마일 고객만족도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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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협업을 통해 도착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에 일요일 배송을 도입(사진)했다고 6일 밝혔다.
G마켓·옥션에서 스타배송 상품을 토요일에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인 일요일에 배송받을 수 있다. 개별 판매자 입점구조인 오픈마켓 플랫폼에서 토요일 주문·일요일 도착이 가능해짐으로써 라스트마일(최종 배송 단계) 고객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9월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시작된 스타배송은 구매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다. 약속한 날짜보다 배송이 늦어지면 구매고객에게 일정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지난해 6월 체결한 사업제휴 합의를 통해 이룬 성과로, CJ대한통운이 배송을 전담한다.
스타배송의 일요일 배송은 CJ대한통운이 시행하는 ‘O-NE(오네) 주7일 배송’ 서비스를 그대로 적용하면서 가능해졌다.
일요일 배송은 G마켓이 보유한 동탄물류센터에 입고된 14개 카테고리, 약 15만개의 스타배송 상품에 우선 적용된다. G마켓은 올해 스타배송 서비스를 일반 3P(제3자 판매) 상품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으로, 일요일 배송 대상 상품 역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G마켓은 일요일 배송 개시에 맞춰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은 ‘스타배송 스페셜위크’ 상시 기획전을 열고, 식재료, 기저귀 등 주말에 급하게 필요할 수 있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스타배송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강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