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수익금 중 일부, ‘인투펫’에 사료 기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반려동물 객실 등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허그앤허브’ 작품 전시를 컬처 존에서 1월 19일까지 진행한다.
‘허그앤허브’는 음악과 그림이 주는 특별한 힘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유기 동물 발생을 최소화하려는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제주신화월드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의 눈을 통해 반려동물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더 나아가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해마다 유기되는 반려견들이 따뜻한 보금자리를 잃고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현실을 전하며,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한다는 것이다.
제주신화월드 ‘지켜줄개, 함께할개’ 전시회 대표작 |
작품 전시는 제주 국제학교 아델아트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재능과 마음을 담은 그림을 통해 유기견 문제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유도한다.
전시된 작품은 30여 점으로 유기견과 유기묘에게 가장 안락한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한 다양한 시각적 표현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의 수익 중 일부는 반려동물 복지에 기여하는 ‘허그앤허브’ 공식 기부처인 ‘인투펫’에 사료 기부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컬처 존은 제주신화월드가 문화 예술 작품을 후원하고 다양한 작품 전시회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한 장소로 매달 새로운 작가들의 전시회가 열린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학생들의 눈높이로 그려낸 따뜻한 작품”이라면서 “앞으로도 사회 공헌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작품 전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