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사립유치원 교원 처우개선을 위한 인건비 지원 강화

경북교육청사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교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유아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2025학년도 사립유치원 운영비와 인건비 지원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사립유치원 교원 기본급 보조금은 2013년부터 교원 처우개선을 위해 도입돼 매월 교원 개인의 급여통장으로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이체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2025년부터 인건비 보조금은 2만 원(35→37만 원), 급식비 2만 원(8→10만 원), 장기근속 수당 1만 원(5→6만 원) 등 전년 대비 월 5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또 사립유치원 교원은 월 최대 98만 원의 기본급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공·사립유치원 교원 간 임금 격차를 점진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2024년에는 156억 4175만 원의 예산을 편성한 데 이어 2025년에는 180억 996만 원으로 증액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원들이 안정적 근무 여건 속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또 부당한 처우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관리 감독과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