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오른쪽부터), 이기영 백년가에프엔씨 회장, 김성은 아라마크 대표이사가 보람그룹 본사에서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보람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보람그룹 상조 계열사인 보람상조라이프가 최근 백년가에프엔씨, 아라마크와의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보람그룹 본사에서 열린 열린 협약식에는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 이기영 백년가에프엔씨 회장, 김성은 아라마크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람상조는 약 3000명에 달하는 백년가와 아라마크 임직원에게 ‘보람550’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또 백년가는 외식업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아라마크는 글로벌 식음료 서비스의 전문성을 활용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
‘보람550’은 고품격 장례를 중심으로 고인용품, 의전용품, 전문 장례인력 및 장의리무진 지원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포함한다. 또한 사이버 추모관, 추모앨범 등 디지털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크루즈, 해외여행, 웨딩, 결혼정보,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로의 전환 옵션도 지원한다.
백년가는 짬뽕 전문 외식 브랜드 ‘백년교동짬뽕’을 운영하며, 고속도로 휴게소와 백화점 매장을 포함 총 100호 가맹점을 넘어선 중식전문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최근엔 종합폐기물업체인 국보산업 자회사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아라마크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 15개국에서 단체 급식 및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병원, 학교, 산업체 직원식당, 뷔페, 카페테리아, 도시락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특히 장례식장 식음료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는 “외식 및 급식 업계에도 보람상조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3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보람그룹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