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푸디언스, ‘황칠나무추출물’로 인지기능 개별인정


휴온스푸디언스(대표 손동철)가 ‘황칠나무(사진) 잎·줄기추출물’에 대해 개별인정 원료로 지정받았다.

이 회사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지기능 개선 관련 기능성 원료 이런 인정을 획득했다. 인체적용시험에 앞서 시행한 동물효능 평가에서 인지기능 저하를 유도한 쥐에 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을 투약한 결과, 해마의 신경전달물질의 증가와 산화스트레스 감소 및 항산화효소 활성 증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물행동 실험평가를 통해 경도인지장애 치료약물과 유사한 인지 및 행동장애 완화 효과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동물효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50세 이상 80세 미만의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 성인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했다. 추출물 600mg을 12주간 섭취했더니 신경인지기능검사(CANTAB)에서 주의 집중력과 기억력 부분 모두 비섭취군에 비해 95% 신뢰구간에서 유의적(p<0.05, 95% 신뢰수준)으로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추출물의 섭취가 대뇌 좌측 후두엽 부분의 피질 두께를 유의적으로 증가시켜 인지기능 향상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휴온스푸디언스 손동철 대표는 “황칠나무는 우리나라 남해안 일대에서 자생하는 고유 수종으로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을 갖고 있다. 추가 연구를 통해 인삼·홍삼과 같은 건강식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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