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광한루원 |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남원시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8일 남원시는 2024년 12월31일 기준 남원시에 주소를 둔 총 7만6801명(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에게 지원금 30만원을 남원사랑상품권 형태 ‘선불카드’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해당자들은 오는 20일부터 2월21일까지 출생년도 끝자리별로 5부제(요일제)에 맞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5부제(요일제)는 출생년도 끝자리로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으로 신청하면 되고 지원금은 6월30일까지 남원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정책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기 위한 조치”라며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를 회복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