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찾아가서 고쳐드려요” 성동구,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 운영

주거 취약계층 대상 방충망 설치, 전등 교체, 가스타이머 설치 등


정원오 성동구청장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관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를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긴급지원대상자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수리 서비스 사업이다. 가구별 1회당 재료비 18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방충망 설치와 보수, 전등 교체, 가스타이머 설치 등 간단한 집수리 서비스를 연간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2018년 처음 운영을 시작해 7년째를 맞는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는 지난해까지 총 2460가구에 4028건의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지난해에는 474가구에 집수리 등 총 660건의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결했다.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의 집수리 모습. [성동구 제공]


지난해 이용자 450명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의 88%에 해당하는 396명의 주민이 친절한 현장서비스와 불편 사항의 신속한 해결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를 적극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일상의 만족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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