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티투어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시티투어가 지난 한 해 동안 이용객과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관광공사는 2024년도 인천시티투어 이용객이 전년 대비 16.3%(2023년 2만7678명→ 2024년 3만2199명), 매출액은 16.0%(2023년 1억9000만원→2024년 2억2000만원)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크루즈 승객 및 공항 환승객 유치, 항공 예약플랫폼과 글로벌 게임 행사를 연계한 외국인 이용객은 전년도 대비 85.2% 증가했다.

올해는 인천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송도와 개항장을 잇는 ‘인천레트로노선’으로 기억에 남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특화버스로 운행할 예정이다.

또 기존 22석 2대로 운행했던 테마형 노선에서 이용률이 저조한 노선을 폐지하고 핵심노선 중심으로 개편해 45인승 1대로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 및 장애인, 국가유공자 대상의 요금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