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무안국제공항 사고를 낸 제주항공은 1월6일부터 3월29일까지 동계 기간 운항량을 감축하여 운항 안정성과 정시성을 강화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미 국내선 838편 및 무안발 국제선 278편, 부산발 국제선 188편은 공지를 했고, 1월8일 추가된 국제선 감편은 총 574편이다.
이에 따라 1월8일 기준, 1878편이 감편(국내선 838편, 국제선 1040편)됐다고 제주항공측은 설명했다. 제주항공의 감편은 이후 추가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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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장의 제주항공 여객기 |
비운항이 결정된 항공편에 대해서는 스케줄 변경 또는 환불 조치를 통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제주항공측은 밝혔다.
8일 추가된 감편 내역은, 일본노선의 경우 268편으로, 인천~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부산~나리타 등 5개 노선, 중화권 노선의 경우 58편으로, 인천~홍콩, 제주~홍콩 등 2개 노선이다.
동남아 노선 감편은 112편으로, 인천~다낭·방콕·보홀 등 3개 노선이고, 오세아니아 노선 감편은 136편으로, 인천~괌, 부산~사이판 등 2개 노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