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신제품 공개행사 참석
올해부터 테일러메이드 클럽 장착
“미국서 드라이버 더 많이 잡겠다”
올해부터 테일러메이드 클럽 장착
“미국서 드라이버 더 많이 잡겠다”
윤이나가 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Qi35 드라이버 론칭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미국 코스는 넓기 때문에 한국에서보다 더 많이 드라이버를 잡고 티샷을 하게 될 것같아요. 새 드라이버가 진가를 발휘해줄 것같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윤이나가 새롭게 교체한 클럽에 만족감을 표하며 신인왕에 대한 의지를 더욱 불태웠다.
윤이나는 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올시즌부터 윤이나와 클럽 계약을 맺은 테일러메이드는 이날 비거리와 관용성을 다 잡은 신제품 Qi35시리즈를 첫 공개했다.
윤이나는 “장비 교체는 선수들이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 중 하나다. 새 클럽이 저의 성장을 이끌어줄 것이라는 믿음에 교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코스를 아직 경험하지 않았지만, 코스가 넓고 아웃오브바운즈가 없으니 한국보다 드라이버를 더 많이 칠 것같다. 새 드라이버인 테일러메이드 Qi35가 진가를 발휘할 것 같다”며 “올해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의미있는 해이다. 목표로 한 신인왕을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이나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Qi35 드라이버 론칭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
윤이나는 “새 드라이버를 본 첫인상은 ‘잘생겼다’는 것이다. 쫀득한 타구감도 마음에 쏙 들었다”며 “드라이버와 우드, 아이언은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쓸 예정이고 퍼터와 공은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오는 19일 출국하는 윤이나는 오는 2월 파운더스컵을 통해 LPGA 투어 데뷔전을 가진 뒤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시리즈 대회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