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모펀드의 적대적 M&A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강선우(오른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을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모펀드의 적대적 M&A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가 열렸다.
최근 사모펀드 MBK파트너의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로 인해 국가핵심기술과 국가첨단전략기술 등이 해외로 유출되고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등 부작용이 상당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국가기간산업 등을 보호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토론회에서는 고려아연에 대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적대적 M&A 시도가 넉 달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가기간산업에 대한 보호 정책, 사모펀드로 인한 노동시장의 불안정성 문제, 연기금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