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서 ‘더치페이’ 거절당한 20대男, 여성 손님 폭행

[123RF]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손님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1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술집에서 20대 여성 B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일면식 없는 B씨와 술자리를 함께 하던 중 각자 술값을 계산하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달아난 A씨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신원을 특정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도주 우려 등을 토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