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소호 솔루션’ 카드를 홍보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 함께 ‘SOHO SOLution(소호 솔루션)’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발급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다. 국내외 이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포인트형’과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마일리지형’ 등이 있다.

포인트형은 ▷국내외 이용금액 0.5% 적립(월 최대 4만 포인트) ▷주유·할인점·손해보험 등 이용금액 업종별 최대 4% 추가 적립(월 최대 2만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마일리지형은 국내외 이용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연 최대 3만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또한 2종 모두 ▷가맹점 매출대금 신한은행 입금계좌 지정 시 매출액 0.3% 적립(월 최대 3만 포인트) ▷해당 월 이용금액 즉시 결제 시 금액의 0.3% 적립(월 최대 1만 포인트) 등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카드 출시 기념 고객 행사도 진행한다. 3월 말까지 신규 발급 고객에게 최대 2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이달 말까지 카드를 발급하고 가맹점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한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 커피쿠폰 5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카드를 사용하시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의 관점에서 필요한 혜택을 양사가 함께 고민해 포인트 적립률을 높이고 가맹점 혜택도 추가한 특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관점에서 하나로 연결된 솔루션을 만들고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신상품을 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