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보훈지청 옆에 자리한 호남호국기념관 전경.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호남호국기념관(순천시 소재)이 국가보훈부가 시행한 ‘2024년 현충 시설 기념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만족도 점수 95.4점으로 전국 국가관리기념관 중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국가보훈부가 주관하고 효성ITX(주)가 지난해 9월 전국 국가관리기념관 6개소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인지도, 이용 실태, 전시 시설 서비스별 만족도, 지역 관광 연계 등의 항목을 조사했다.
호남호국기념관은 지난해 ▲계기별 특별해설 신설 ▲찾아가는 나라사랑교육 프로그램 신설 ▲시니어 전시 해설사 양성 시범 운영 ▲특별기획전, 순회전시 콘텐츠 다양화 ▲시설 대관 상시 운영 등이 관람객 만족도 증대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념관은 최근 2년간 동일한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2023년 2위, 2022년 2위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왔으며 급기야 올해는 전국 1위로 올라섰다.
호남호국기념관 유형선 관장은 “앞으로도 나라 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전시 기능 확대와 쾌적하고 편리한 관람환경 조성, 더 나아가 역사적 가치 실현을 위한 보훈 문화 확산을 통해 고객 만족 최우선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